이번 돌싱글즈 시즌6
자녀 공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창현(mbc 전 아나운서)의
자녀 공개
딸 되게 밝고 예쁘다
딸이 아빠랑 살고 싶다고 했음..
전 와이프랑도 딸이 볼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
돌싱글즈 촬영 = 출장이라고 딸에게 말함
아....
이번 시즌에서
창현이 보인 모습들 속에서 안 좋은 모습도 있었는데
(나도 그런 모습들에 까는 글도 썼음)
이번 자녀 공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출연자 같음...
그동안 돌싱글즈에서 항상 자녀 공개는
자신의 비관적 처지에 대한 하소연처럼 들리는,
난 보석같은 내 자식이 있다는 환한 축복을 드러내는 느낌이 아닌
자식이라는 짐(내 약점)을 드러내듯이,
비련의 인생을 사는 듯이 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창현 같은 경우는
자신의 딸에 대해 아주 밝게 말하기 시작하면서도
딸의 사려깊은 마음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나타내며
울먹이는 사연이
그동안 항상
돌싱글즈 매니아들은
"자녀공개 하소연 + 질질 짜는거 지겹다" 이거 불만이었는데
창현은 좀 그렇지 않았던 거 같음..
이 부분만큼은 시청자로서 굉장히 좋게 봤음..
-
.....
패널들도 당황하다가 수습..
북받치는 감정 < 이해 못하는 건 아니나
모두 다 그럼에도 이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진짜
유난이다...
"남들 앞에서 무너지기 싫다"라는 느낌보다는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과
"알겠어 너희 이러쿵 얘기보단, 나 지금 기분 아 몰라"
"난 유난히 더 힘든데" 과시적인 느낌이라
쉽사리 그 슬픔에 동감하고픈 행위는
전혀 아닐 만큼 무례함이 더 컸음
돌싱글즈 갤러리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