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는 지역 임대아파트에서 시행 중인 고독사 예방 사업 영향으로 실제 사망자 수가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는 4명으로 지난해(6건)와 비교해 2건이 줄었다.
공사는 입주민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사업이 실제 사망자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돌봄 로봇 서비스, 반려 식물 나눔, 힐링 프로그램 심신 보감, 4대 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집 안에 있는 돌봄 로봇이 입주민의 위험 상황을 감지해 119에 신고한 경우는 1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공사 측은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가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취약 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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