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장인영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가을 밤을 촉촉하게 적셨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 이하 GMF 2024)가 26~27일 11월 2~3일까지 2주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GMF 2024'는 올해 마지막 야외 페스티벌이라는 수식어답게 음악 팬들의 열띤 호흥 속 문을 열었다.
이날 올림픽공원에는 가수 영탁과 NCT 재현,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등 'GMF 2024' 외에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 많은 이들의 표정에는 공연을 앞둔 설렘이 역력했다.
'좋다고 말해'로 무대에 오른 볼빨간사춘기는 '여행', '썸 탈꺼야', '우주를 줄게' 등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볼빨간사춘기 노래 모르기 쉽지 않다"는 그의 말처럼 절로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들이 이어졌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3일 발매된 신곡 '블룸(Bloom)' 라이브 무대도 최초로 선보여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현장에는 데이식스가 헤드라이너로 나선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지킨 바. 이에 볼빨간사춘기는 "데이식스 분들 응원 저에게도 좀 나눠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은 게 오랜만이라서 감사하다. 저 노래 부를 때 행복해 보였냐. 그거면 됐다.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재밌게 놀다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첫날 '그민페'에는 데이식스를 비롯해 페퍼톤스, 볼빨간사춘기, 터치드, 오월오일, 방예담, 데이브레이크, 하동균, 옥상달빛, 프롬, 지소쿠리클럽, 다린이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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