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라도 더 살고 싶다" 김용건, 3살 늦둥이 아들 두고 눈물 나는 고백 (+김수미, 나이)

"1년이라도 더 살고 싶다" 김용건, 3살 늦둥이 아들 두고 눈물 나는 고백 (+김수미, 나이)

살구뉴스 2024-10-26 14:2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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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3년 전 자신의 영정 사진을 미리 준비해 뒀다고 고백했습니다.

2024년 10월 24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범수가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김범수는 뇌출혈로 쓰러졌던 어머니가 손수 영정 사진을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김용건은 "나도 3년 전에 '이 사진이 좋다'라고 미리 정했다. 알 수 없는 인생이라 준비해 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3년 전 늦둥이 태어났는데..."영정 사진 미리 준비했다"

TV조선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은 "영정 사진을 골라 두고 둘째 아들에게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구라가 "너무 빨리 준비하신 거 아니냐"고 놀라자 "그럼 내가 사진 다시 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 원래 준비성이 철저한 편"이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습니다.

다만 앞선 방송에서 김용건은 늦둥이 아들을 언급하며 "나도 오래 살아야 한다. 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봐야 하지 않겠나. 언제까지 볼지는 모르겠지만 1년이라도 더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한 바 있습니다.

 

76세 득남

TV조선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은 1977년 사업가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하정우(김성훈),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고, 지난 2021년 76세의 나이에 39세 연하의 여성과 늦둥이 셋째 아들을 얻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 78세가 된 김용건의 아들은 36개월이 됐는데, 그는 "가끔 집에 오면 장난감을 한 보따리 들고 온다. 배드민턴하자고 하고 풍선도 불어달라고 한다. 어린 아들과 놀아줄 때면 힘든 몸을 뒤로하고 손주와 놀아주는 영화 '대부' 속 한 장면이 생각난다"고 육아 일상을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자란 후 알게 되고 놀랄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김용건 선생님 건강하세요", "책임지는 모습이 멋지네", "저 정도 능력이면 아들 걱정 안해도 될거 같은데", "오래오래 아들 잘 키우시고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수미 별세 소식에 "2주 전 통화했는데..."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한편 김용건이 영정 사진을 준비해뒀다는 고백이 방송된 바로 다음날, 후배 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김용건은 황망한 심정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용건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2주 전 통화했고 평소와 다름없이 목소리도 좋고 같이 일하면서 건강 안 좋은 건 알았는데 곧 회복되겠지 생각했었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약 50년 간 가족처럼 지내온 사이였습니다.

김용건은 "'별일 없지' 했더니 '오빠 잘 지내요' 하더라 나는 내 안부를 묻더라. 나도 잘 지낸다고 했더니 '오빠 건강 잘 챙겨' '나이 들고 그러니까 건강 잘 챙겨야지' '편안한 날 한번 봐'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 이야기를 듣고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회장님네 사람들' 하면서 점점 건강이 안 좋다는 것을 감으로 느꼈다"며 "본인이 아프다라고 이야기는 안 했다. 내가 가끔 '회장님네 사람들' 쉴 시간에도 일을 조금 줄이라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자기도 알고 있더라"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끝으로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거 같아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일용엄마의 목소리가 귓전에 들린다"라고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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