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가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라스트 댄스'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11만 777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3일 차인 26일까지 누적 관객 수 32만 5200명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개봉 첫날부터 치열한 박스오피스 경쟁에 뛰어든 '베놈: 라스트 댄스'는 같은 날 개봉한 '보통의 가족'을 제치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연일 높은 관객 수를 유지하며 개봉 사흘째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흥행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에디 브록과 외계 생명체 베놈이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위기 속에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톰 하디는 에디와 베놈을 모두 연기하며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이번 시리즈에 대해 “'베놈' 시리즈의 완벽한 마무리”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액션과 스토리 모두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 관람 평점은 현재 7.16점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 관람평에서도 "최근 개봉한 영화 중 최고다", "벌써 베놈 시리즈가 끝나다니 아쉽다", "베놈 시리즈, 행복했다", "액션을 기대하고 갔는데 스토리에 감동받았다" 등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같은 날 2위에 올랐으며, 이날 하루 2만 35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0만 6001명을 기록했다. '보통의 가족'은 개봉 초반에 높은 인기를 끌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베놈: 라스트 댄스'가 개봉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평범한 가족이 범죄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중 3위를 차지한 작품은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하루 동안 1만 4627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 수 69만 4602명을 기록 중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성향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를 두며 살아온 흥수(노상현)가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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