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3:1 신정주, 마르티네스 3:0 필리포스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휴온스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신정주(하나카드하나페이)에 세트스코어 3:1(15:2, 3:15, 15:6, 15:6) 낙승을 거뒀다.
강동궁은 첫세트를 쉽게 따냈으나 2세트는 3:15(5이닝)로 완패했다. 그러나 3세트에선 하이런8점을 앞세워 15:6(6이닝)으로 승리해 기세를 회복했고, 4세트서도 5이닝만에 15:6 낙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올 시즌 개막전과 직전 4차전서 우승했던 강동궁은 이번 투어서 올 시즌 3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조재호 산체스 팔라손 필리포스 사파타 등
PBA 우승 출신 8명 무더기 탈락
또한 김재근(크라운해태)을 비롯, 응오딘나이(SK렌터카) 륏피 체네트(하이원위너스)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도 16강에 합류했다.
특히 프로당구 ‘복학생’ 모랄레스는 올 시즌 PBA 복귀 후 지난 4개투어서 최고성적이 64강(1회)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 들어서는 이상대(128강, 웰컴저축은행)와 엄상필(우리원위비스)을 연파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우승후보’ 조재호는 2부투어 출신인 박승희2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하며 32강서 멈췄다. 지난시즌 2관왕을 차지했던 조재호는 올 시즌 들어서는 지난 4개투어서 최고성적이 16강(1회)에 그친데 이어 이번 대회서도 32강을 넘지 못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는 응오딘나이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산체스는 1~2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선 4이닝만에 15:7로 승리하며 기세를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4세트에선 하이런12점을 앞세운 응오와 접전 끝에 12:15(9이닝)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번 32강전에선 조재호와 산체스를 포함, 카시도코스타스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우리원위비스)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 엄상필 신정주까지 우승자 8명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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