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름다운 해안가와 날씨로
유럽에서도 관광 명소로 조명받아 세계 최대 관광지 톱3 안에 드는 국가.
[
스페인 작년 경제 성장의 71% 를 견인한 관광업 ]
그리고 이번
스페인이 유럽 주요국중 최고의 경제 성장률을 찍는데도 관광업이 큰 기여를 함.
하지만 정작
스페인 사람들은 관광객을 달가워하지 않고 꺼지라 하는중.
[ 하지만
임금 증가율은 유럽에서도 하위권을 기록한 스페인 ]
그 이유는
관광업이란 산업의 특성상 관광객이 이용하는 건물과 건물에서 얻는 월세가 오르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영업자에겐 이익이지만 임금과 직결되는 생산성은 크게 오르지 않음.
[
소득은 2% 대 증가할때 집값은 1년만에 10% 가까이 증가 ]
즉
소득은 별로 안오르는데 내가 내야할 월세 비용이랑 내가 사야 될 집값만 미친듯이 폭등한다는것.
[
부동산 가격을 좀 낮춰 달라는 최근 스페인 시위 ]
결국
스페인에서 나고 자란 스페인 본토 청년들은 주요도시에서 밀려나고 관광객을 위한 스페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것.
[
유럽 주요 도시 원베드룸 평균 월세 2-300만원대 ]
실제로 현재
마드리드나와 바르셀로나의 원베드룸 월세는 225만원으로 스페인 세후 중위 소득인 228만원의 99% 수준임.
[
2024년 10월 13일 마드리드에서 월세 좀 낮춰달라는 시위 ]
즉
관광객 와서 경제 성장 다 좋은데 정작 스페인 시민들은 죽어나간다는 얘기.
[ 태국 바트화 기준 한국 vs 태국 최저임금 변화 ]
태국도 비슷한 문제가 있는걸 생각하면 결국 관광업등은 실제 시민들이 누릴수 있는 경제적 풍요와 큰 괴리가 있다는것을 잘 보여줌.
3줄 요약:
1. 스페인은 유럽 최고 성장률을 구가하고 그 성장의 71% 를 관광업이 견인했으나, 정작 스페인 시민들은 최근 관광객 반대 시위를 곳곳에서 벌이고 있음.
2. 그 이유는 정작 스페인의 임금 증가는 유럽 하위권인데, 관광객 때문에 집값만 폭등해 스페인 대도시들 원베드룸 월세는 225만원으로 스페인 중위 세후 소득 99% 수준.
3. 그 결과 스페인 대도시들과 관광지들에서 월세를 낮춰달라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고 관광업은 실제 국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다른 산업과 비교해 크게 도움이 안됨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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