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등 시설물 185개소 대상…잠재적 위험 요소 제거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11월부터 12월 20일까지 겨울철 대비 항로표지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은 한파, 폭설 등 기상악화로 등대와 등대 부표 등 항로표지 시설의 기능이 일시 정지하는 등 해양 사고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고, 다중이용시설은 안전사고 및 결빙으로 각종 사고 발생이 빈번해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점검은 등대의 빛을 밝히는 등명기와 장비 전반에 관한 기능 상태 확인, 다중이용시설인 묵호, 주문진, 속초 등대의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소방설비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물 185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중·장기 보수작업을 통해 지속해 개선·관리할 계획이다.
김동식 항로표지과장은 "주기적인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국민의 안전과 신뢰성 있는 해상교통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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