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계열사 임금체불 신고, 두달 반 동안 772건 달해

큐텐 계열사 임금체불 신고, 두달 반 동안 772건 달해

투데이코리아 2024-10-26 08:4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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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영배 큐텐 회장. 사진=큐텐
▲ 구영배 큐텐 회장. 사진=큐텐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던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에서 700건이 넘는 임금체불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큐텐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은 총 772건이다.

다만,이들 중에서 상당수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건이기에 체불 확정이 되지 않아 정확한 체불액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종결된 사건을 기준으로 보면 티몬이 7억 2,72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프가 1억 5,889만원, 큐텐테크놀로지 1억 747만원, 큐익스프레스 30만원 등이다.

특히 큐텐테크놀로지 퇴직자 23명은 이날 미지급 임금 약 9억 8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체불 피해자들에 대해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에서 체불액을 대신 지급하는 ‘대지급금’은 현재까지 39억원 전달됐다.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체불임금 피해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지급된 대지급금도 끝까지 회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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