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93.1원으로 전주보다 1.5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하락한 1660.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7.7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1원 상승한 1555.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7.1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602.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56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431.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395.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8원 상승한 ℓ당 1422.3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가능성 재부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4달러 내린 배럴당 74.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5달러 내린 7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87.1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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