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와 김제에서 차량·상가 화재가 잇따랐다.
2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어은터널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60대 운전자 A씨가 다쳤다.
당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어은터널 앞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충격으로 터널 안으로 밀려들어가 방음벽에 부딪히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35분께 김제시 서암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1억8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받은 소방 당국은 2시간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철물점 등 3개의 업체가 입점해 있는 건물 대부분이 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ar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