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망의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의 날이 밝았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자신의 첫 월드시리즈 무대를 맞아 변함없이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우익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를 1, 2, 3번에 배치했다.
프리먼은 정규시즌 막바지에 다친 발목이 완전히 다 낫지 않은 상황.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서도 부상 투혼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어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3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포수 윌 스미스-2루수 개빈 럭스-유격수 토미 에드먼이 뒤를 잇는다.
LA 다저스는 1회를 제외하고는 오타니 앞에 나설 수 있는 9번 자리에 에드먼을 배치했다. 에드먼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
토미 에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NLCS MVP 에드먼과 득점권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타니. 이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오타니가 상대할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는 에이스 게릿 콜. 지난해 사이영상을 받을 당시에 비해서는 성적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위력적인 공을 던진다.
잭 플래허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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