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잉꼬 부부였던 스타들이 이혼 사유를 파헤쳐 공개하며 논란을 낳고 있다. 이미지가 생명인 스타들의 억울함은 해소된 듯 보이지만, 얼굴을 공개한 자녀들의 향한 걱정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최동석과 이혼한 박지윤, 최민환과 이혼한 율희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하면서 전남편과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결정적 사유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된 박지윤 최동석의 부부싸움 녹취록, 율희가 직접 공개한 최민환의 녹취록 등 사생활이 담긴 내용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논란을 더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주장했고, '부부간 성폭행'도 언급했다. 결국 이들이 언급한 '부부 성폭행'에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최민환도 마찬가지다. 업소에 다닌 정황이 담긴 녹취록에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박지윤, 율희 두 사람 모두 이혼 후 부정적 반응을 얻었던 것이 사실이다. 박지윤은 최동석이 TV 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전한 이혼 과정으로 인해 오해아닌 오해를 받았고, 율희 또한 양육권을 포기한 상황 속 최민환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세 아이를 양육하는 모습을 보여 강도높은 악플도 받아왔다.
흔히 부부사이는 둘만 아는 일이라고, 대중으로부터 받는 오해가 억울했을 터.
최동석의 의미심장한 SNS 저격, 방송을 통해 자신이 언급되는 것 등에도 침묵을 지키던 박지윤. 그러나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저희 이혼에 대한 기사가 단 하루라도 안 나서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길 바라서다. 그래서 변명도 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조차 ‘엄마도 화나지 않느냐’, ‘엄마는 왜 해명을 안 하느냐’라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율희 또한 '이제 혼자다' 방영 후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했다.
스타는 이미지가 생명이다. 이미지로 인해 활동 수명이 결정된다. 이에 억울함을 풀고자 전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갈 수 밖에 없던 것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계정을 통해 자녀의 얼굴도 공개한 상황.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자녀들을 향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폭로를 이어가며 여론이 반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더이상의 폭로전은 이어지지 않길 바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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