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의혹으로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족 예능 리스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육아 예능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세 자녀와 함께 출연 중이던 최민환. 그러나 전 배우자 율희의 폭로로 최민환은 업소 출입 의혹 및 각종 논란에 휩싸였고, '슈돌'에서도 불명예 하차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며 '슈돌' 하차 소식을 전했다. '슈돌' 측 또한 "최민환의 하차를 결정했으며, 기촬영분은 현재 없다"고 전했다.
홀로 삼남매를 키우는 싱글 대디의 애환을 솔직하게 드러냈던 최민환이기에, 그에게 공감하며 응원한 누리꾼들의 배신감은 커졌다.
한편 가족 예능에서 비춰진 모습과 정반대 행보로 논란을 빚은 연예인은 더 있다.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한 강경준 또한 다수의 가족 예능에 출연해 화목한 가족을 노출, 가정적인 이미지를 얻었던 바.
그는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잉꼬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아들까지 함께 '슈돌'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들은 충격에 빠졌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슈돌' 제작진은 아이들 보호 차원에서 강경준이 출연한 영상과 다시보기를 삭제하는 조치를 내렸다.
그런 가운데 강경준의 불륜 논란이 불거지고 8개월 만에 장신영은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고 한다"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바.
가족 예능에서 가정적인 면모를 자랑했던 연예인들이 잇따라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미성년자 자녀들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애들은 무슨 죄", "아이들과 방송까지 나와서 그런 논란을 일으키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이래서 가족 공개는 신중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근 범람하는 가족 예능에 대한 리스크를 꼬집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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