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답게 가는구나"…영정사진=영화 포스터, 특별히 원했던 이유 [엑's 이슈]

"김수미답게 가는구나"…영정사진=영화 포스터, 특별히 원했던 이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10-26 06:0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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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영정사진의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25일 대중 곁을 떠난 원로배우 김수미.

유족 측은 이날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오늘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서울 성모병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

빈소는 오후부터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동료 및 후배들은 조문을 통해, 각 계정을 통해 슬픔을 드러내며 고인을 애도했다. 

빈소에 놓인 영정사진 속 고인은 목도리를 두른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는 고인이 출연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스터에 쓰였던 사진. 고인은 생전 "내가 죽거든 어느 장례식장에서도 볼 수 없는 영정사진을 갖고 싶다"며 "사람들이 '죽을 때 까지 김수미답게 가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헌화하고 영정사진을 봤을 때 웃게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김수미는 평생을 아낌없이 주기만하다 기억을 일어가는 장군봉 부인 역할로 분해 울림을 안겼다. 

고인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특6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7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공원 용인아너스톤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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