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접전을 이어가는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최근 들어 트럼프가 해리스를 역전하고 있다는 지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이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CNN 타운홀 미팅에서 해리스가 횡설수설하며 도리어 점수를 깎아먹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지난 달 트럼프와의 토론에서는 후한 평가를 받았던 해리스, 하지만 혼자 나선 CNN 타운홀 인터뷰에서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논점을 이탈하며 지나치게 자주 웃었고,
불법 이민자 대책 관련 트럼프의 '장벽' 계획을 어처구니 없는 정책이라고 비난했다가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거 참모 등 범여권 인사들도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대부분의 전국 지지율 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에서 트럼프보다 앞섰던 해리스는 대선을 불과 십여일 남긴 최근 속속 역전당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위기감을 드러내듯, 해리스는 오늘(24일)은 오바마 전 대통령, 내일(25일)은 팝스타 비욘세와 공동 유세에 나섭니다.
트럼프도 경합주 애리조나를 찾아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비난하며 지지층을 집결시켰습니다.
트럼프 지지를 공개 표명한 일론 머스크는 법무부의 경고에도 등록 유권자 2명에게 각각 100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했습니다.
바이든에 비해서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등장한 해리스였지만 그 이상의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죠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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