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배우들 몸값, 출연료 공개해야 한다..대중들이 평가해야" 최근 화제 된 임형준의 소신 발언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배우 임형준이 연예인들의 출연료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처음 밝히는 김원희 100세 인생 노후 계획 (연예계 출연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형준, "배우들 몸값을 공개해야 된다"

이날 게스트로는 임형준과 김원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고, 이지혜는 "지금 뭐 촬영하고 있지 않냐. (유튜브) 나와도 괜찮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임형준은 "지금 '파인' 찍고 있는데 어려운 촬영은 끝났다"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주연들은 몰입하고 심각한 연기를 할 때 집중해야 해서 그렇다"라고 배우들이 촬영 기간에 예능 출연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임형준은 "주연들은 그렇고 조연들은 눈치가 보인다."라며 "촬영 기간에는 머리를 밀었다든지 작품 콘셉트 모습으로 하고 다니는데 그 모습이 그대로 예능에 나가는 걸 제작사들이 싫어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그런 거 찍으면 페이가 얼마냐"라고 물었고, 임형준은 "요새 제작의 불황이 배우들의 몸값 때문이라는 여론도 있는데 주연들만 비싸다. 주연들만 계속 오르지 나는 거의 20년 전이랑 똑같다"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임형준은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욕먹을 수 있지만 나는 주연배우들 몸값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축구 같은 거 보면 손흥민 선수 연봉이 얼마인지 다 알지 않나."

"그리고 그만큼 플레이하는지 평가하고, 대중이 평가해야 하는 거다. 물론 받을 만한 사람이 그렇게 받는 건 너무 찬성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임형준은 "제작사들이 항상 제작비 때문에 너무 고생한다"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주연급 배우들을 향해 말하라고 하자 임형준은 "내가 그들하고 등을 져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세미, "남자친구에게 자식이 있다고 하니까.."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결혼을 반대했던 하세미의 어머니에 대해 밝혔다. 

이날 임형준, 하세미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된 가운데 임형준은 아내와 함께 장모님 댁에 방문했고, 식사를 하던 중 임형준은 아내 하세미와의 결혼 전 있었던 일화에 대해 "연애 초반에 아내가 짐을 싸서 저희 집에 왔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형준은 "그 당시 아내가 엄마랑 싸웠다고 했는데 나 때문에 가출하게 된 건 전혀 몰랐다"라고 말하자 하세미는 "그때 엄마가 남자친구 생겼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세미는 "남자친구 생겼다. 나이는 열 살 넘게 차이 난다고 말했더니 멈칫하셨는고, 한번 결혼 한 남자라고 솔직하게 말했을 때도 엄마가 이해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남자친구에게 자식이 있다고 하니까 그때 엄마가 고무장갑을 던지면서 너 때문에 미치겠다고 나가라고 했다"라고 회상하며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임형준의 장모는 "딸이 오빠하고 같이 있으면 너무 좋다고 하길래 소름 끼쳤다"라며 "네가 좋으면 된 거지라고 생각하고 허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