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가상 인간 어디로 갔나?”
한때 큰 관심을 끌었던 게임업계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이 완전히 찬밥 신세가 됐다.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가 실제 인간 인플루언서를 넘어설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에 앞다퉈 개발했던 ‘가상 인간’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거액의 개발비만 날리게 됐다.
크래프톤 ‘위니’, 스마일게이트 ‘한유아’, 넷마블 ‘리나’ 등 게임업체의 대표적 가상 인간이 개점휴업 상태다.
불과 2년전 가상 인간 열풍이 불던 당시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기함’만으로 주목을 받았다.
인플루언서·가수·광고 모델 등 연예인 못지 않게 쓰임새가 다양하고, 사생활 리스크도 없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했다.
우후죽순 쏟아진 가상 인간에 대중은 더 이상 관심을 주지 않는다. 가상 인간 열풍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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