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일손돕기 사진. |
26일 균형개발과와 건축과, 생극면 직원들은 관내 농가를 방문해 영농 지원활동을 펼쳤다.
균형개발과 직원 16명은 원남면 문암리 농가에서 고춧대 뽑기와 멀칭비닐 수거 작업을, 건축과 직원 17명은 금왕읍 정생리 다육이 농가를, 생극면 직원 15명은 팔성리 농가를 찾아 다육이 환엽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대소면과 세정과, 금왕읍이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대소면 직원 20여 명은 수태리 소재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고정 집게 핀 줍기와 부산물 정리 작업을 도왔으며, 세정과 직원 12명은 원남면 조촌리 농가에서 고추 말뚝 뽑기와 비닐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또 금왕읍 직원 20명도 봉곡리 일원 농가에서 고추 말뚝 뽑기와 고추대 정리 작업을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주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공무원들이 나서서 도와주니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 봉사를 실시해 농촌 활력을 제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옥 세정과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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