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전남편인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한 가운데, 과거 최민환이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민환 버닝썬 최종훈 걸렸을 때 팬 고독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최종훈의 보도가 나왔을 당시, 최민환이 팬들에게 보냈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최민환, '버닝썬' 최종훈 위장 전입? "걱정하지 마"
최민환은 팬들에게 "걱정 안 해도 되는 문제니까 괜찮아", "별거 아닌 건데 괜히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와서 나도 신경 쓰였는데", "버닝썬이던 뭐던 가본 적도 없는데 괜히 기사 제목 이름 같이 오르내리는 거 너무 기분 나쁘고", "오히려 별 거 아닌 문제를 크게 만들 필요도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 다들" 등의 말을 보냈다.
이와 관련, 한 팬은 "사건 기사 터졌을 때 고독방에 제일 먼저 조심스럽게 카톡하며 널 걱정한 게 무척이나 후회스럽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만, 최민환이 해당 메시지를 보낸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 3월, 최민환은 버닝썬게이트 및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연예계를 은퇴했던 최종훈에게 자택 주소지를 빌려준 것과 관련해 '위장전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일요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8년 최민환의 자택 주소지를 약 1년간 빌려 썼지만, 해당 주소지에 최종훈이 실제로 거주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최민환 측은 "주소지를 빌려준 것은 맞지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실제 약 1년 정도 뒤에 그가 전출한 것으로 알고 있어 주소지를 빌려준 사실을 최민환도 잊고 지낸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최민환, '업소 출입' 율희 폭로에 활동 중단
한편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인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 내용을 폭로했다.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놀러갈 데 있어요? 거기 아가씨 없대요", "지금 몰래 나왔어요. 나 XX 예약해줄래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또한, 통화 상대가 귀가를 권유하자, "이상한 소리하지 마라. 매일 같이 있는데", "나 오늘 자유다. 집에 안 들어갈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율희의 폭로에 논란이 확산되자, 최민환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며 최민환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