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김호중의 비공개 출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나 조사를 받아왔다. 사고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 A씨가 거짓 자수를 했으며,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이 인 가운데, 김호중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거짓 자수’를 자신이 지시한 것이라 주장했다. 더불어 김호중이 음주를 한 것이 아니라, 공황장애로 인해 사고 후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호중을 둘러싼 음주 정황이 여러 개 나오면서 논란은 식지 않았고,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인 19일 밤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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