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이 말레이시아에서 첫 우승을, 유해란은 올 시즌 2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
안나린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유해란 등과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2위로 상승했다. 선두와는 1타 차다.
올 시즌 1승의 유해란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최혜진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몰아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뷰익상하이 우승자 인뤄닝(중국) 등과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6위로 껑충 뛰었다.
디펜딩 챔피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선두와 4타 차, 지노 티티쿨(태국) 등과 공동 9위로 2연패에 한가닥 불씨를 남겨 놓고 있다.
양희영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전날 선두였던 사이고 마오(일본) 등과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성유진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6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71위에 그쳤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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