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이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이혼 배경을 밝히며 과거 그가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한 데 따른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경찰이 성매매 혐의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가 내사에 착수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과 알선자 A씨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의뢰가 올라온 데 따른 것이다.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아이들과 출연중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며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도 "최민환의 '슈돌' 하차를 결정했으며, 기촬영분은 현재 없다"고 답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최민환과의 이혼 배경을 전하며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및 성추행을 폭로했다. 이어 2022년 수 차례 녹음 된 최민환의 녹취를 공개했다.
율희는 "가족과 술을 마시던 자리 현금이 있었다. 전남편이 갑자기 잠옷 카라 가슴 쪽에 돈을 반 접어서 끼웠다"며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했고,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슬하에 세 아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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