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가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에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성규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3차전 3회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성규는 0-0으로 팽팽하던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의 시속 151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이다.
이성규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거포 본능'을 뽐냈다.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통산 379경기에서 35홈런을 친 이성규가 가을야구에서 대포를 쏘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고 있는 그는 앞선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에서는 4경기에 나와 7타수 1안타 1볼넷을 마크했다.
이성규의 홈런을 앞세운 삼성은 5회초 현재 KIA에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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