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25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은 경기 시작 5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연속 매진 신기록 행진
이번 시즌 가을야구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트시즌 전 경기 완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누적 관중 31만700명을 돌파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작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어진 19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특히 한국시리즈만 따져보면 2022년 1차전부터 무려 14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악천후도 꺾지 못한 팬들의 열정
당초 24일 예정되었던 경기는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었다. 1, 2차전도 같은 이유로 하루씩 밀렸지만, 이러한 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2만 3550장의 입장권은 순식간에 매진되었고, 추운 날씨에도 관중석은 빈자리 없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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