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혼외자 출산’ 워커, ‘이혼 재산 분할 400억’ 때문에 사우디 이적? “이미 진행 중”

‘불륜→혼외자 출산’ 워커, ‘이혼 재산 분할 400억’ 때문에 사우디 이적? “이미 진행 중”

인터풋볼 2024-10-25 18:5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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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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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카일 워커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을 진행 중이라는 주장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OK’의 보도를 인용하여 “워커는 시즌을 마치고 SPL 이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워커가 와이프와의 이혼 문제로 인해 SPL 이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워커는 결혼한 와이프를 두고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것이 드러났고, 클럽에 방문하는 등 문란한 사생활로 논란이 있었다. 심지어 올해 초에는 과거 불륜 상대와의 혼외자 출산까지 밝혀지면서 이혼 위기에 빠졌다.

매체는 “워커는 개인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워커는 그의 와이프 애니 킬너와 이혼 직전인데, 이 절차는 워커에게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그의 자산 2,700만 유로(400억)를 나누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이면서 워커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혼 신청에도 불구하고 워커 부부는 함께 살고 있고, 워커와 그의 와이프 모두 SPL 이적이 결혼 생활의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SPL 이적도 고려 대상이라고 전했다.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월드클래스 풀백이다.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다.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뒤 맨시티에 입성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커리어가 화려했다.

하지만 워커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SPL의 관심을 피할 수는 없었다. 1990년생인 워커는 어느덧 30대 중반이다. 불과 4일 전인 21일, 영국 ‘유로 스포츠’는 “맨시티 수비수 워커는 SPL 알 아흘리의 주요 타깃으로 보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워커가 떠나고 싶어한다면 그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워커의 SPL 이적설은 심심치 않게 튀어나왔었고, 이번에 와이프와의 이혼 문제로 인해 다시 한번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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