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 지상향 우호교류 협약식 사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예산군은 10월 25일 대만 타이둥현 지상향에 위치한 파파고리조트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예산군수, 기획실장 등 군관계자들이 대만에 직접 방문했고, 대만 외교부 집행장, 슬로시티 총회장 등 관련된 많은 이들이 방문단 환영과 우호교류 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예산군 방문은, 지난 3월 대만 타이둥현 지상향장을 포함한 8명의 방문단이 예산군청, 예산상설시장, 예당호, 대흥슬로시티,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 등 예산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면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예산군과 협약을 맺은 지상향은 농업과 관광의 도시로 올해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매년 슬로시티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예산군과의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산군은 2009년 중부권 최초, 국내 6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올 6월에는 국제 슬로시티 재인증 및 슬로시티 도시 간 연대, 협역을 강화하기 위해 이탈리아 치타산탄첼로(Citta Sant’Angelo)에서 개최하는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건홍 지상향장은 예산군 수상을 축하해주며 우호교류를 기약한 바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우호교류 협약식을 통해 예산군‧지상향의 문화,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교류를 증진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대만에서 K-문화 산업이 자리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협약 이후 정기적으로 상호간 축제 개최시 문화교류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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