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구자욱,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 앞두고 남긴 말

부상 투혼 구자욱,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 앞두고 남긴 말

위키트리 2024-10-25 17:53:00 신고

3줄요약

한국시리즈 3차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하지만 그는 주장으로서 팀을 지키고 있다.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2사 1루 상황 삼성 구자욱이 2루 도루 과정에서 무릎 부위를 다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뉴스1

25일 삼성 라이온즈는 기아 타이거즈와의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KS)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광주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아쉽게도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한국시리즈에서 2패를 안고 있는 삼성은 상황이 어렵다. 그러나 구자욱은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2차전 이후 선수들을 모아 "기죽지 말자. 대구에서 이길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재현(21)은 "아쉽게도 2경기를 내줬지만 팀 분위기는 괜찮다"고 말했다. 구자욱의 격려가 팀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발목 상태는 100%는 아니지만, 테이핑하면 괜찮다. 큰 경기에서는 수비가 중요하다"라고도 덧붙였다.

김지찬(23)도 구자욱에게 격려를 받았다. 그는 "구자욱 선배는 늘 우리를 응원해 주신다"고 말했다. 특히 KS 2차전 후 구자욱이 문자로 "내가 뛸 수 없어 미안하다. 잘하고 있으니 힘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힘을 받은 김지찬은 "더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구자욱은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도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PO 2차전에서 도루 중 무릎을 다쳤다.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뛸 수 있기를 바라지만, 코치진이 부상 위험을 우려해 만류하고 있다.

김지찬은 "구자욱 선배가 뛸 수 없는 상황이 얼마나 속상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계속 우리를 격려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3차전 결과에 따라 양 팀의 분위기는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24 한국시리즈 중계 일정>

한국시리즈 3차전

- 일시: 10월 25일(금) 오후 6시 30분

- 중계: MBC

한국시리즈 4차전

- 일시: 10월 26일(토) 오후 2시

- 중계: SBS

한국시리즈 5차전

- 일시: 10월 28일(월) 오후 6시 30분

- 중계: KBS2

한국시리즈 6차전

- 일시: 10월 29일(화) 오후 6시 30분

- 중계: SBS

한국시리즈 7차전

- 일시: 10월 30일(수) 오후 6시 30분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구자욱이 1회말 2사 2루에서 디아즈의 적시 2루타 때 득점 후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