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4301억원보다 23.6% 증가했다. ⓒ 삼성카드
[프라임경제] 삼성카드(029780)의 비용효율 개선 노력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과 3분기 당기순이익 모두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4301억원보다 23.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금융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지속적인 비용효율 개선 노력을 통한 판매관리비 감소와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총 취급고는 42조27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0.2% 감소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같은 기간 0.3% 감소한 41조941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 37조9389억원 △금융부문 4조21억원 △할부리스사업 867억원을 냈다.
카드사업 취급고가 줄어든 것은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 세금납부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줄어든 탓이라는게 회사 측 입장이다.
9월 말 기준 1개월이상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했지만 아직 안정적인 수준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건전성,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함께 플랫폼, 데이터 사업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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