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최약체’ UCL에서 잘나가는 프랑스 팀들

‘PSG가 최약체’ UCL에서 잘나가는 프랑스 팀들

풋볼리스트 2024-10-25 17:2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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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 파리생제르맹(PSG)만 주춤했다. 다른 프랑스 팀들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신바람을 냈다.

PSG는 이번 라운드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PSV에인트호번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4분 노아 랑에게 선제실점을 했고, 후반 10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PSG는 UCL 첫경기에서 지로나에 1-0 신승을 거뒀지만 이후 아스널에 0-2로 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3경기를 치른 현재 UCL에서 전체 19위에 위치해있다.

다른 프랑스 팀들이 UCL에서 신바람을 내는 것과 대조적이다. 릴은 스포르팅CP에 0-2로 패했지만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연달아 잡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캐나다 간판 스트라이커 조너선 데이비드가 3골을 넣어 2연승 선봉장이 됐고, 수문장 뤼카 슈발리에가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준 덕분이다.

조너선 데이비드(릴). 게티이미지코리아
조너선 데이비드(릴).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타드브레스투아는 리그에서 다소 부진한 데 반해 UCL에서는 2승 1무로 5위에 올랐다. 잡아야 할 상대를 확실하게 잡은 결과다. 브레스투아보다 약팀으로 평가받는 슈투름그라츠와 레드불잘츠부르크에 모두 승리했다. 특히 바이어04레버쿠젠과 1-1 무승부를 거둔 점에서 강팀을 상대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할 수 있다. 슈팅에서는 11회로 8회에 그친 레버쿠젠을 압도했고, 유효슈팅도 3회로 레버쿠젠과 같았다. 다만 기대득점에서 0.46점으로 레버쿠젠의 1.03점에 크게 뒤져 운도 따른 경기라 할 수 있겠다.

PSG와 리그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AS모나코도 UCL 2승 1무로 4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를 2-1로 잡아내고 츠르베나즈베즈다를 5-1로 대파했다. 디나모자그레브 원정에서 2-2로 비겨 원정 경쟁력을 증명하는 게 숙제다. 틸로 케러와 윌프리드 싱고가 훌륭한 수비를 펼치며 미나미노 타쿠미, 알렉산드르 골로빈, 라민 카마라 등 미드필더 자원도 좋다.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게티이미지코리아

PSG가 리그에서는 최강으로 군림하는 데 반해 UCL에서는 거듭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내수용’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른 프랑스 팀들처럼 분발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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