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이 전 아내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에 휘말렸다.
25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를 다녔다고 주장하며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율희는 “이혼 1년 전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며 남편의 이상 행동을 고백했다. 그녀는 최민환이 가족들과의 자리에서 돈을 몸에 끼우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고 증언하며 이는 성매매 업소와 관련된 습관이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최민환과 성매매 업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그가 "형, 아가씨 있어요?"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로로 인해 최민환은 강남경찰서에 성매매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최민환이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했던 과거 발언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전 멤버 최종훈의 버닝썬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팬들과의 고독방에서 "응, 걱정 안 해도 되는 문제니까 괜찮아! 별거 아닌 건데"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난 버닝썬이던 뭐던 가본 적도 없는데 괜히 기사 제목에 이름이 같이 오르내리는 거 너무 기분 나쁘고"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FT아일랜드 멤버였던최종훈은 2019년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성폭행·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그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1년 11월에 만기 출소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버닝썬이 별거 아닌 걸로 가볍게 넘길 일인가"라며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버닝썬과 관련이 없는데 계속해서 기사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니 '별거 아닌 거'라고 말한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민환은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2018년 결혼해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었으나 2023년 이혼을 발표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