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빅테크 망 사용료 문제 해결에 노력"

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빅테크 망 사용료 문제 해결에 노력"

연합뉴스 2024-10-25 17: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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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거대 기업과 힘 차이…LTE·5G 통합 요금제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글로벌 플랫폼이 국내 통신사들에 망 사용 대가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과기정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다른 국가들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국회와 같이 해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처럼 대답했다.

최 의원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망을 깔고 있는데 글로벌 플랫폼만 좋은 일을 시키면 안 된다. 지금까지는 기업의 일이니, 기업끼리 해결하라고 사실 정부가 방치한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주 뉴스협상법, 영국 플랫폼 규제 관련법, 유럽연합(EU)의 차세대 네트워크 법안 등을 사례로 들어 "다른 나라는 구글 등 빅테크와 협상력을 (제고)하게끔 법안에 나와 있다"고 했다.

최 의원이 김영섭 KT[030200] 대표에게 구글로부터 망 사용료를 받지 않는 이유에 관해 묻자 김 대표는 "사용료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받으면 너무 좋지만, 구글이라는 거대한 기업과 저희의 힘 차이가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LTE 요금제와 5G의 역전 현상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LTE와 5G 요금제를 통합해 하나의 요금제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25 kjhpress@yna.co.kr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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