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취하는 로맨스' 속 지상주류 완전체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 측은 25일 채용주(김세정 분), 방아름(신도현), 강범(류원우), 심라오(하민혁)까지 '지상주류' 완전체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고 또 한 번 중독성 강한 로맨스를 완성한다. 무엇보다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빚어낼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류회사라는 독특한 소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상주류 부산지점 영업팀과 본사 기획팀의 사뭇 다른 공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업계 레전드라고 불리는 '영업왕' 채용주와 후배 강범의 눈초리가 매섭다. 외상값을 내지 않고 도망간 도매업자를 잡기 위해 행동파 콤비가 나선 것. 흑복 차림으로 확성기를 든 채용주의 비장한 눈빛은 군인 시절 채용주를 보는듯 하다. '채용주 바라기' 강범 역시 지상주류 조끼를 챙겨입고 목표물이라도 발견한 듯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다. 채용주는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한 특수 임무에 나서는 것으로 예고된 바 있어, 바람 잘 날 없는 부산지점을 지켜오던 이들에게 찾아온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현장을 누비는 영업팀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본사 기획팀의 면면도 흥미롭다. 출장이라도 나온 듯 사무실이 아닌 장소에서 포착된 방아름과 심라오. 완벽함을 추구하는 기획팀 과장 방아름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커리어 우먼 그 자체다. 자기애 강한 마이웨이 'MZ 사원' 심라오의 시니컬한 표정 역시 눈길을 끈다. 거침없고 에너지 넘치는 채용주와 강범의 영업팀과 현실주의 본사 기획팀 방아름과 심라오의 인연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해진다.
김세정, 신도현, 류원우, 하민혁은 동료와 경쟁자 사이 흥미로운 관계성을 풀어가며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김세정은 "어떻게 항상 이런 축복의 현장을 만나는지 모르겠다. 모든 배우분들이 웃음을 잃지 않으며 서로에게 에너지와 시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매일 즐거운 현장에서 연기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ENA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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