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꺾인 배춧값 1만원→4761원…뚜렷한 하락세에 김장철 안정 전망

드디어 꺾인 배춧값 1만원→4761원…뚜렷한 하락세에 김장철 안정 전망

코리아이글뉴스 2024-10-25 16:49:02 신고

3줄요약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는 8월 초부터 추석 이후인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해발 600m 이상에서 재배하는 여름배추와 전국에서 재배하는 가을배추의 초기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전·평년보다 높게 형성됐다.

하지만 10월 들어 배추 생육에 적합한 기온이 유지되고 농업인들의 생육 관리 노력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더해져 가을배추의 작황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상순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배추 1포기당 9299원이었으나, 하순(21~25일)에는 포기당 4761원으로 절반 수준 떨어졌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0월 중순까지 출하된 여름배추의 경우 결구(잎이 여러겹 겹쳐 속이 차는 현상)가 부진해 상품성도 낮았으나, 최근 출하되는 가을배추는 상품성 높은 속이 꽉 찬 배추의 출하가 늘고 있다.

한편, 도매가격 하락세가 소매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매가격 하락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배추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김장성수기에는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