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을 때 뒤에 앉아 있던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욕설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지나가던 사람에게 발을 밟힌 뒤 얼굴을 찡그리고 볼을 부풀린다. 옆에 앉은 러시아 외교 고문은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비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발을 밟은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화면 밖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매체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망할 바보들(fucking morons)'이라고 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가 이전에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문구다. 20년간 재임한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외무장관직을 맡고 있다.
라브로프 장관을 밟은 사람은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포함된 민족 의상을 입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밟은 거였으면 좋겠다" "우크라이나 스파이 아니냐" "푸틴 뒷통수를 때렸어야 했는데"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