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2라운드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천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의 이경훈은 순위가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22위로 밀렸다.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인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는 8타 차이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5위로 선전한 이경훈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나 이날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0위권으로 내려섰다.
그러나 공동 13위 선수들과 2타 차이로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김성현도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기록,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6위, 임성재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52위다.
저스틴 토머스와 테일러 무어(이상 미국)가 나란히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단독 1위에 오른 에차바리아는 지난해 3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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