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난 18일과 24일, 서울 LW컨벤션센터와 광주지방법원에서 2024 스토리집 간담회 및 소재 개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OTT 영화 및 드라마 각본 등을 개발 중인 작가들이 콘텐츠 산업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작품의 완성도와 상업적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스토리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과 새로운 소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0월 18일 열린 스토리집 간담회에서는 스토리집에 선정된 작가들이 영화 및 드라마 분야 전문가들과 1:1로 만나 심도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스토리집 선정 작가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토리집'은 광주시,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광주형 OTT 콘텐츠 스토리의 발전과 창작자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간담회가 창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작가는 “제작 투자 실무진과 만나 그들의 관점을 듣는 것이 각색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작가는 "작품의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작가는 "웬만한 영화사 피드백 회의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유익한 경험으로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화와 드라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작가들에게 심층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영화 ‘극한직업’의 김성환 어바웃필름 대표, ‘추격자’의 김수진 영화사 비단길 대표,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손정현 본팩토리 감독, 그리고 넷플릭스 <마이네임> 의 장지윤 PD 등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작가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중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네임>
이어 10월 24일에는 소재 개발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천원짜리 변호사’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가 특강을 통해 시대와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소재 개발과 시나리오화 과정을 설명했으며, 광주지방법원 투어를 통해 법률 관련 작품 구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 워크숍 역시 스토리집 선정 작가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여 작가들은 실무적인 강연을 통해 새로운 소재 발굴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이경주 원장은 "스토리집 선정 작가들을 위한 교육과 간담회 등을 통해 창작자들의 소재 발굴과 작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OTT 콘텐츠 창작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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