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2724억원보다 36% 증가한 3704억원을 거뒀다. ⓒ KB국민카드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순이익을 거뒀다. 신용카드 신규회원과 함께 KB페이 가입자도 증가하는 혁혁한 성과를 냈다.
25일 KB금융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0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2724억원보다 36%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순이익만 보면 1147억원으로 전년 동기 759억원 대비 44.1% 늘었다. 자금 조달비용과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증가했음에도 모집·마케팅비용을 줄여 순익 성장을 이뤘다.
KB국민카드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는 3분기말 기준 1200만명을 돌파했다. 대표상품 위시카드 시리즈와 쿠팡와우카드 등의 흥행 덕에 신규회원이 유입됐다.
이와 함께 KB페이 가입고객은 1300만명을 기록했으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도 800만을 돌파했다.
지난달말 기준 연체율은 1.29%다. NPL(부실채권)비율은 1.13%로, 6월말 대비 0.01%p 상승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업에서의 펀더멘탈과 내실성장 역량강화를 통해 이익 창출력을 확보한 결과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유실적회원 성장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금융자산의 질적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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