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지유찬이 안방서 열린 경영 월드컵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지유찬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자유형 50m 결선에서 20초80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지유찬은 이날 오전 열린 자유형 50m 예선에서 20초59로 쇼트코스 한국 신기록을 수립함과 동시에 아시아 타이기록까지 세웠다. 여기에 결선에서 더 좋은 기록을 써내면서 종전 아시아 기록을 0.15초 단축하고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유찬은 지난 7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50m 예선에선 22초16을 기록하면서 결선에 오르지는 못했다. 다만 파리 올림픽은 한 구간이 50m인 롱 코스고, 이날 열린 경영 월드컵은 25m의 쇼트 코스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에 열린다. 한국에서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대회가 열린 것은 2019년 광주 세계 선수권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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