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했던 뮌헨 레전드 출신 독설가, 이번엔 “노이어 과거와 달라”

“김민재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했던 뮌헨 레전드 출신 독설가, 이번엔 “노이어 과거와 달라”

인터풋볼 2024-10-25 14: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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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독설가로 유명한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마누엘 노이어를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 완패했다.

이른 시간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분 페르민의 패스가 김민재 받고 굴절됐고, 침투하던 하피냐에게 향했다. 일대일 찬스를 잡은 하피냐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뮌헨도 반격했다. 전반 11분 케인이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뮌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8분 케인이 그나브리의 패스를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36분 김민재가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점프했다. 이때 뒤에 있던 페르민이 김민재의 등을 밀었다. 김민재는 균형을 잃고 제대로 헤더를 하지 못했다. 뒤로 흐른 공을 페르민이 놓치지 않고 잡아 패스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슈팅하며 한 골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하피냐의 슈팅이 뮌헨 골문을 뚫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3-1로 리드를 잡은 채 끝났다.

후반전 초반 바르셀로나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하피냐가 야말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뮌헨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크게 효과가 없었다. 바르셀로나의 4-1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뮌헨 레전드 마테우스가 노이어를 비판했다. 경기력이 전성기 시절과 다르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노이어를 비판하고 싶지 않지만 현재 그는 과거와 같지 않다. 노이어는 더 이상 노이어가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테우스는 “노이어는 더 이상 공을 막지 못한다. 그는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시야를 가졌고, 빌드업 패스로 공격을 시작할 수 있었다. 지금은 수비수에게 어떤 안전장치도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테우스는 독설가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김민재의 실수가 나오자 곧바로 비판했다. 당시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플레이를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나폴리는 뮌헨과 매우 다르게 플레이했다”라고 밝혔다.

또 “김민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는 명확하고 빠른 패스 게임과 함께 필요한 안정감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처음부터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공을 휙휙 넘긴다. 그건 내가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뮌헨이 아니다. 나폴리에서 가졌던 태클의 힘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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