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보험사들의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었다. ⓒ 각사
[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 보험 자회사들의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었다. 보험사별로 보면 KB손해보험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KB라이프생명은 다소 하락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 등 KB금융그룹 보험 자회사들의 올 3분기 누적 합산 당기순익은 1조168억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7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장기인보험 매출이 확대된 덕분이다.
3분기 순이익은 16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 감소했다. 보험영업손익이 희망퇴직 비용 및 화재사고로 인한 손실 발생 등 일회성 요인에 타격을 받았다.
3분기까지의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KB라이프생명의 경우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2794억원 대비 0.9% 감소했다. 투자영업손익이 1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영향이 컸다.
그럼에도 신계약 매출 증가와 사업비 효율화 등으로 인한 보험손익 증가를 통해 순이익 감소폭을 제한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3분기 순이익만 보면 7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4억원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산손 발생 등 투자손익이 감소한 탓이다.
3분기까지 CSM은 3조16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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