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운실험고 대표단, 국제화 인재 양성 위해 청운대 방문

지난 24일 중국 소주시 청운실험고 대표단이 청운대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운대)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지난 24일 중국 소주시에 위치한 청운실험고등학교(이사장 진영화) 대표단이 국제화 인재 양성 확대를 위해 본교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운대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K-food, K-pop, K-패션과 4차 산업, AI 등 미래혁신기술 인재 양성 및 친환경 캠퍼스·우수 기숙사 시설을 중국 청운실험고 대표단에게 소개했다. 또 청운대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2025학년도부터 선발 가능한 바이오헬스케어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안내했다.

정윤 총장은 “우리 대학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 본인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며 “중국 청운실험고에 한국 유학반을 신설해 청운대에서 학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장은 “청운대에서 석·박사 과정까지 이수해 한국 전문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청운대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청운실험고 대표단은 진영화 이사장을 비롯한 8명이 방문했으며, 청운대는 정윤 총장, 최인호 대외교류처장, 여병창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08년 설립된 중국 청운실험고는 국제화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2013년에 국제부를 만들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유학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