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우리다문화장학재단 주최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서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2회 다문화 어워즈'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경기 하남시가족센터가 수상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5일 다문화 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큰 개인(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종사자), 단체(다문화가족 지원 기관) 등 총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에서 진행됐다.
하남시가족센터는 가족 관계·돌봄·생활, 지역공동체 등 4개 영역에서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병용 하남시가족센터장은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서비스의 필요성과 귀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이주배경주민이 나그네가 아닌 우리들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도록 성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한국건강가족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은 나주시가족센터 박화명·서산시가족센터 황은주 씨에게는 각각 상금 150만원이 돌아갔다.
울진군가족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 구립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상을 받았고 광주서구가족센터 박진희·제주글로벌센터 김정림·광주광산구가족센터 김은진 씨는 연합뉴스 사장상을 받았다. 상금은 각 100만원이다.
다문화 어워즈는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 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려는 게 목적이다. 연합뉴스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족진흥원이 후원한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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