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NHK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등과 협력해 관련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고 있으며 그 결과 북한 병력이 러시아 동부에 파견돼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을 가진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포함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추가적인 악화를 부를 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에 주는 영향 관점에서도 심각하게 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1만2000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결정하고 1차로 1500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매체도 군을 인용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부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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