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2건 통합심의 통과… 총 1,852세대 공급

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2건 통합심의 통과… 총 1,852세대 공급

센머니 2024-10-25 13:2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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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457 모아타운 위치도(자료=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457 모아타운 위치도(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청계청 및 마장 축산물시장 인근 노후 건축물 등이 밀집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개발된다.

25일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모아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만드는 제도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큰 틀의 개발계획(관리계획)이 정해지고 이를 참고해 소유자들이 블록 단위로 모아주택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마장동 관리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이곳엔 총 6곳의 모아주택 사업지가 생길 예정이며, 완공 시 1,663가구(임대 503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4%, 반지하 비율이 32.8%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 지역이다. 내부 도로가 협소하고 공원·녹지와 주차공간이 부족해 서울에서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힌다는 설명이다.

해당 지역은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설명회 및 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이번 심의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좁은 저층 주거지를 적정 면적의 가로구역 단위로 통합 개발할 수 있도록 대상지 내 폭 6m 미만의 좁은 도로는 폐도하고, 이를 대신해 주택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청계천과 신설될 공원, 주민센터·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 도봉동 625-80번지 일대 모아주택 조감도(자료=서울시)

한편, 같은 날 도봉구 도봉동 625-80번지 일대(면적 7474.2㎡)에 대한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도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모아주택을 추진해 기존 83가구에서 106가구 늘어난 총 189가구(임대 25가구)를 공급한다. 기존 낡은 저층 주거지가 총 4개 동 지상 18층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도봉동 625-80번지 일대는 구역 내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환경,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노후도 87%) 곳으로 서울시는 이번 모아주택 사업으로 구역 내 공가 상태인 빈집(총 21개 필지)의 정비도 시행돼 악했던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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