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민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다음 달부터 무상 교체·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관내 주소정보시설 2만6천228개를 대상으로 일제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노후가 심한 상도동 일대 1천305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 건물번호판은 '동작구 공공디자인 클리닉'을 통해 건물번호를 강조하는 등 가독성·판독성을 개선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QR코드를 넣어 긴급상황 발생 시 QR코드를 스캔해 '119·112 빠른 신고 버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정확한 위치정보가 경찰서 또는 소방서로 전송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정비해 주소정비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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