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승범레이서 기념사업회 선정 페어플레이상⑧] 김택준, “레이스는 나를 의미 있게 만드는 과정”

지난 9월 29일에 개최된 현대N페스티벌 4라운드에서 서승범기념사업회(운영위원장 한민관)는 김택준(TEAM04)을 페어플레이 드라이버로 선정했다. 김택준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N2 마스터즈 클래스에서 예선 5위, 결선에서는 4위를 했다. 다음은 김택준과의 서면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서승범기념사업회가 김택준(TEAM04)을 페어플레이 드라이버로 선정했다. 사진=이광선 객원기자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히면?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지난 2개의 시합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었는데, 이번에 깨끗하게 레이스를 마무리해 이 상을 주시는 것 같다.

 

모터스포츠 활동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지금보다는 더 큰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FIA의 GT3나 WEC의 하이퍼카 레이스 같은 국제적인 시합에서 경쟁을 해보고 싶다.

 

동료 드라이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고도 개인적으로는 레이싱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쟁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고 서로 손해보는 불필요한 사고를 냈다면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레이싱을 통해 얻으려고 하는 목표는?

살아가는데 가장 재미있고, 나를 의미있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

 

고마운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상을 주신 서승범레이서 기념사업회에 감사드리고, 더욱 클린한 레이스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