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덕섭 고창군수,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 방문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25일 상하면 농협창고에서 이뤄지고 있는 ‘2024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고창군의 미곡 총 매입량은 1만342톤으로 공공비축미 8155톤, 시장격리곡 2187톤이며 이중 산물벼는 1935톤이며, 건조벼는 8407톤이다.
건조벼 물량에는 작년에 이어 두 해째 매입하는 가루쌀 1157톤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참여농가 인센티브 물량 997톤, 애프터미곡((APTERR, 해외원조용) 1000톤이 포함돼 있다.
산물벼는 관내 농협 RPC와 DSC를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신동진 품종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2개 품종(신동진, 수광)을 읍·면 21개소에서 오는 11월25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수매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출하농가 중 5% 정도를 표본으로 선정, 시료를 채취해 검정한다.
그 결과 정부가 정한 매입대상(신동진, 수광)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되면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수매참여농가는 수매참여시 매입품종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한 즉시 중간정산금을 작년보다 1만원 인상한 4만원 지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심덕섭 고창군수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에서는 긴밀하게 협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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