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0% 턱걸이, 취임 후 최저치 동률

尹대통령 지지율 20% 턱걸이, 취임 후 최저치 동률

프레시안 2024-10-25 11:59:14 신고

3줄요약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0%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건희 리스크'가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이끌었다.

한국갤럽이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은 지난 주보다 2%포인트(P) 하락한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P 상승한 70%로 집계됐으며, 이는 취임 후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40대 등에서는 부정 평가가 90%를 웃돌았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48%·40%) 평가가 크지 않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7%), '국방/안보'(9%),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주관/소신'(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김건희 대통령영부인 문제'(15%)가 1순위에 꼽혔다.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6%), '외교',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의대 정원 확대', '통합·협치 부족'(이상 3%)이 뒤를 이었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추이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0% 동률을 이뤘다.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4%,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7% 순이다. 4월 3주차에 최고치(14%)를 기록했던 조국혁신당은 이번 주 6%까지 떨어졌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데 대해선 '위협적이다' 73%, '위협적이지 않다' 2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2017년 북한의 3~6차 핵실험 직후에 국민들이 느낀 위협성과 비슷한 수준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도 열어놓은 가운데, 응답자의 66%는 '의약품, 식량 등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한다'고 답했다. '무기 등 군사적 지원을 해야 한다'(13%)와 격차가 크다. '어떠한 지원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1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12.4%.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