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의 동해안 더비 각오 “라이벌 포항 잡고 분위기 반전한다”

조현우의 동해안 더비 각오 “라이벌 포항 잡고 분위기 반전한다”

풋볼리스트 2024-10-25 11:56:47 신고

3줄요약
조현우(울산HD). 울산HD 제공
조현우(울산HD). 울산HD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산HD가 동해안 더비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울산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이자 182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울산 측이 각오와 경기 전망을 내놓았다.

리그 34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8승 8무 8패, 승점 62점으로 선두다. 포항(승점52)은 4위에 올라 있다. 직전 라운드에서 강원FC(승점58)가 FC서울(승점50, 5위)을 제압하면서 2위로 도약했다. 울산을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울산은 왕좌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울산은 지난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비셀고베를 상대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0-2로 패하며 대회 3연패 늪에 빠졌다.

울산은 “지난 경기는 잊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이번 포항전은 K리그1 3연속 우승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일전이다.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포항과 역대 전적에서 181전 62승 54무 65패로 열세에 놓여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로 앞선다. 3월 1일 홈 개막전에서 아타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6월 30일 원정에서 고승범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1-2로 졌다. 8월 31일 홈에서 난타전 끝에 5-4로 이겼다.

김판곤(울산HD). 울산HD 제공
김판곤(울산HD). 울산HD 제공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 서형권 기자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 서형권 기자

 

울산이 가장 최근 포항 원정에서 승리한 건 2023년 7월 8일이다. 당시 주민규의 득점포와 조현우의 선방쇼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번에 승리할 경우 478일 만의 포항 원정 승리다.

수문장 조현우는 “포항전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과 이 경기만 바라보고 하루하루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팀에 가장 중요하다. 고베전을 만회하고,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경기다. 팬들 앞에 당당히 서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울산HD 제공, 포항스틸러스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